둘째를 낳고 어느새 신생아 졸업도 하고 붓기도 많이 빠져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너무너무 이쁜 이 시기를 즐겨야하는데, 요즘 첫째 눈치 보느라 둘째를 마음놓고 이뻐해주기는 힘든 상황..🥹

처음 둘째 태어난 사진보고 첫째가 다시 태어난 줄 알았다ㅎ 심지어 내 뱃속에 붕어빵기계가 들어있었던가 싶어서 한참을 신기해했다. 어떤 사람은 첫째보다 둘째때가 회복이 더 힘들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둘째때가 더 별로 안아프다고 했는데.. 나는 아프기는 어마무시하게 아픈데 첫째 생각+둘째 보고싶어! 파워로 두번째 제왕하고도 퇴원날짜를 하루 앞당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몸은 그만큼 힘든건 확실히 있었고.. 그래도 첫째 보니까 심적으로 안정되는게 있달까.. 둘째 케어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근자감마저 들어서ㅎㅎ 산후조리원도 안가고(가긴 했었지만 조리원 1층에서 불이 나서 이틀만에 귀가엔딩) 집에서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아 산후조리를 하고있다.
그런데.. 첫째때보다 살 더 빠진 거 실화?! 안마 안받아도 원래 이 시기에는 쭉쭉 빠지는 시기인가..? 집에서 생활하니 한 2-3일만 붓기팅팅하고 지금은 완전 붓기 쪽 빠져서 신랑이 신기해한다ㅎㅎ 좋아해야할지.. 힘들어서 수척해진건지 감이 안잡히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첫째랑 생긴건 붕어빵인 둘째는 난 다른인간이다! 라는 걸 증명하듯 정말 다르다.. 우리 애가 이렇게 밥을 잘먹다니?! 세상에.. 첫째는 제발 먹어줘 먹어줘 하면서 잘자는애 깨워가며 찔끔찔끔 먹이고 현재까지도 밥 좀 제발 먹어달라고 할 정도로 뱃골이 작은 아이인데, 둘째는 어마무시하게 잘 먹는 쪽에 속하는 것 같다..! 밥때가 아닌데도 밥달라고 울다니 세상에..?!
그리고 첫째는 눕혀놓도 역방쿠 스트랩 채워놓고 자리 비우면 알아서 1-2분 안에 잠드는.. 유니콘 베이비였다면, 둘째는 밥 기저귀 다 문제 없는데 운다..? 날 안아서 재워라!! 하는 등센서 베이비다ㅋㅋ 아.. 이것이 바로 육아 선배들이 말한 “육아 ㅈㄹ총량의 법칙”이라는 것인가..?!
이제 애둘육아.. 한지붕 네가족 복달복달하게 한번 살아보자!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많이 가고 재미있게 살아보자💕
'하루 일지 > 육아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과 배변훈련 관련 상담 (1) | 2024.11.22 |
|---|---|
| [어린이집] 못생긴 무를 들고 왔는데, 다 먹어버리겠다!! (2) | 2024.11.10 |
| [임신준비] 둘째 .. 언제 오려나..? (4) | 2024.11.02 |